이파니, 조수정, 이채은 등이 참가하는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연극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





21년 만에 개정판으로 출간된 마광수 연세대학교 교수의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가 연극으로 무대에 오른다고 합니다. 26일 대학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마 교수는 “영화의 물량공세에 소극장 연극이 맞설 수 있는 방법은 누디즘뿐”이라며 “이젠 알몸을 드러낼 때”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연극은 마광수 교수가 처음으로 자신의 원작을 허용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그는 “21년 전 작품을 지금 읽어도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현실은 슬픈 것”이라며 “지금도 여전히 나는 문단의 왕따, 학계의 왕따”라고 말했습니다. 마 교수는 ‘이념의 시대는 갔고 요즘은 몸과 성이 화두”라고 강조하며 “나는 (이 담론을) 시작한 죄밖에 없다”고 토로했습니다. 마광수 교수는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출간 이후 발표한 시집 ‘가자, 장미여관으로’와 소설 ‘권태’로 미풍양속을 해친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이어 소설 ‘즐거운 사라’가 외설적이라는 이유로 지난 1992년 검찰에 긴급 체포된 바 있기도 합니다.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는 대학교 축제 기간 중 교정에서 일어난 미스터리 사건을 중심으로 애증이 애욕으로 변질돼 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교수와 여제자’로 대학로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강철웅 연출이 작품을 지휘한다고 합니다. 강철웅 연출은 “극중 마 교수는 젊은 날 봐온 그를 그대로 표현해낸 작품”이라며 “품격있게 벗긴 솔직한 성담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연 사라 역을 맡은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의 이파니는 “연기보다는 섹시한 이미지 때문에 주연으로 발탁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새로운 탄생을 꿈꾸는 사라와 닮은 점이 많아 연기에 몰두하기 쉽다”고 말했습니다.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는 다음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대학로 한성아트홀 1관에 올려지며, 만 19세 이상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지난 26일 오후 3시 서울 혜화동에 위치한 한성아트홀 1관에서는 원작자 마광수 교수를 비롯해 탤런트 이파니와 모델 조수정 등 남녀 주연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의 제작보고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제작보고회는 주요 참석자들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한동우 패션디자이너가 직접 참여한 패션쇼, 약 20여 분간의 시연회, 마광수 교수와 이파니 등 출연진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포토타임과 함께 마무리됐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마광수 교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워낙 시대에 많은 문제(?)를 몰고 다녔던 사람이라 그런지 마광수 교수의 작품이나 책에 어떠한 의미로든 관심이 가는 것은 사실이네요. 혹시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연극을 보러 가보시는 것도... 단, 성인만 입장 가능하다는 것!!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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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똑똑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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